한복 입으면 무료입장·벽걸이 달력 제공…민속놀이 체험도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설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설 연휴인 27일부터 30일까지 천리포수목원 밀러 가든을 방문하는 관람객 400명에게 선착순으로 벽걸이 달력을 제공한다.

개량한복을 포함한 한복을 입은 방문객은 수목원을 무료입장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입구 정원을 비롯한 밀러 가든 곳곳에 투호놀이, 공기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마당도 준비한다.
연휴 기간에 밀러 가든 내 오리농장 논이 얼면 썰매와 팽이치기를 할 수 있도록 장비도 마련한 상태다.
천리포수목원 이상훈 고객관리부장은 "설 연휴에도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겨울·봄꽃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오랜만에 만난 가족이나 친지와 함께 수목원에 방문해 뜻깊은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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