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가수'의 설움…'도깨비' OST 원곡가수 논란

입력 2017-01-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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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가수'의 설움…'도깨비' OST 원곡가수 논란

CJ E&M "한수지 50초짜리 버전 발매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가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를 부른 가수를 둘러싼 구설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도깨비' OST 곡 '라운드 앤드 라운드'(Round and Round)에 헤이즈가 부르고 한수지가 피처링한 것으로 표시되면서다.

당초 드라마의 여러 주요 장면에 한수지가 부른 50초짜리 버전이 사용됐지만, 정작 음원에서 한수지가 피처링 가수로 표시되자 헤이즈가 노래를 빼앗은 모양새가 되며 눈총을 받고 있다.

한수지가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확산하고 있다.

한수지는 "나는 얼굴이 없다. '도깨비'의 인기가 이렇게 있는 이때, 모두 이 바람을 타고 이와 관련된 회사들이 전력질주하고 있을 텐데 난 그대로, 일상의 모습 그대로"라고 씁쓸한 심정을 나타냈다.

그러자 누리꾼은 한수지가 몇몇 드라마 OST에 참여한 인지도가 낮은 가수이고, 헤이즈가 OST 제작사 CJ E&M의 한 레이블로부터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한수지 버전을 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비난의 중심에 선 헤이즈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저는 누구의 어떤 것도 뺏은 적이 없다"며 "여러분의 귀에 이미 익숙해져 있던 인트로 부분은 한수지 님께서 기존에 50초가량 가창해놓으신 부분이며, 저는 풀버전으로 완성하기 위한 가창 요청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CJ E&M 음악사업부는 25일 이 곡의 제작 과정을 설명하며 한수지 버전 출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CJ E&M 측은 "이 드라마 남혜승 음악감독이 풀 버전으로 작곡해둔 곡으로, 당초 연주 음원이었으나 드라마 타이틀 영상으로 선택되면서 한수지 씨가 앞에 50초 부분만 우선 녹음했다"며 "이후 음원 발매 요청이 있어서 헤이즈 씨가 나머지 부분의 가창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수지 씨가 부른 50초 버전의 발매와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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