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중국 춘절 연휴기간 부산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관광공사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춘절 연휴 기간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작년보다 30% 늘어난 2만6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부산으로 입항하는 크루즈가 4회로 늘었는데 탑승객 90%가 중국인 관광객이다.
부산관광공사는 다양한 환영행사를 마련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부산지역 8개 호텔과 함께 중국인 숙박객에게 중국 전통 연하장을 담은 선물세트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김해공항에는 왕실 복장을 한 모델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26일부터 이틀간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크루즈 입항 환영행사가 열린다.
터미널에는 전통문화 체험관을 설치하고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관광통역안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서울 명동 일대에서 할인 쿠폰집 10만 부를 배포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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