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충북 제천의 '얼음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제천시 청전동 일대에서 재배되는 얼음 딸기는 비닐하우스 위에 지하수를 뿌려 얇게 얼음을 얼려 에스키모인 얼음집인 이글루 같은 보온 방식을 쓴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삼중으로 설치한 비닐하우스 중 2번째 하우스 위에 물을 뿌려 한기를 차단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제천 얼음 딸기는 일반 하우스 딸기보다 육질이 단단하며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도 높아 인기가 많다.
천적을 이용해 진딧물을 제거하며, 화학농약을 전혀 쓰지 않는 무농약 농법으로 재배한다. (글 = 공병설 기자, 사진 = 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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