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이자 여배우 전지현의 시할머니로 유명한 이영희(81)가 28일 오후 5시 EBS FM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에 출연한다.
이영희는 1993년 파리 프레타포르테 쇼 참가, 2000년 뉴욕 카네기홀 패션 공연, 2004년 뉴욕 이영희 한복 박물관 개관, 2008년 구글 캠페인 '세계 60 아티스트' 선정에 빛나는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다.
'바람의 옷' '색의 마술사' '날개를 짓는 디자이너' 등의 수식어가 붙는 그는 외손자가 톱스타 전지현과 결혼하면서 또 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5년 한복 인생 40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열었던 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한복 인생을 돌아본다.
또 힐러리 클린턴, 마이클 잭슨,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 한복으로 연을 맺은 해외 인사들에 얽힌 에피소드도 들려주고, 손주 며느리 전지현과 증손자에 대한 사랑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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