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82% 급등한 11,806.05를 기록하며 이틀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행정명령의 충격을 완전히 떨쳐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99% 상승한 4,877.67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0% 오른 7,164.43으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1.52% 상승한 3,331.54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예상을 웃도는 기업 실적에 힘입어 이틀 전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행정명령에 따른 공포를 떨쳐내고 상승했다.
특히 은행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독일 증시에서는 도이체방크(5.75%)와 하이델베르크시멘트(4.14%)가 크게 올랐다.
프랑스에서는 소시에테제네랄(4.32%)과 크레디아그리콜(2.17%)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