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6일 LG전자[066570]가 올해 1분기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4천원에서 6만5천600원으로 올렸다.
LG전자는 작년 4분기에 352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G6는 경쟁사 주력 제품이 지연되는 2개월간 판매가 중요하다"며 "1분기 매출액은 14조5천23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천31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6% 감소할 것이나 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스마트폰 사업은 올해 회복 추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올해 스마트폰(MC) 사업부의 적자 규모는 4천490억원으로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주가는 스마트폰 사업에 민감하게 반응해 G5 기대감이 컸던 지난 3월 6만6천100원을 고점으로 12월에 4만4천700원까지 32.4% 하락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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