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LG전자[066570]는 26일 용량과 사용 편의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트롬 전기식 건조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용량이 9kg으로 LG전자가 인버터 히트펌프(Heat-Pump) 방식을 적용한 건조기 중 최대 용량이다. 무게 2.5kg 정도의 이불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히터 방식의 전기식 건조기 대비 전기료가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저온 제습 방식으로 건조해 옷감 손상을 줄여준다.
LG전자는 또 건조기를 드럼세탁기 위에 설치하는 사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리모컨 기능도 적용했다.
아울러 '살균 코스'도 기본 탑재됐다. 살균 코스는 60도의 뜨거운 바람을 의류에 쐬어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3가지 유해 세균을 99.9% 없애준다고 LG전자는 전했다.
트롬 건조기 신제품 색상은 화이트와 스톤실버 2가지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3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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