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된 부산수출기업협회가 올해 수출 목표를 150억 달러로 잡았다.
지난해 조선업 구조조정과 한진해운 사태의 여파가 미친 부산지역 기업의 수출은 117억 달러로 추정된다.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으로 기업활동이 위축될 수 있지만 수출로 위기를 탈출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중소기업청은 최근 수출기업협회와 워크숍을 열어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소개했다.
중기청은 수출기업에 전담 직원을 배정해 정부의 수출지원정책을 안내하고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기업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한 지역 수출업체의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수출기업협회는 부산중소기업청이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과 국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민간단체로 2007년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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