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스텍(포항공과대)은 화학과 박문정 교수가 미국 물리학회 '딜런 메달'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박사 학위 취득 12년 이내 신진 과학자 가운데 고분자 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와 가능성을 보인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박 교수는 탄화수소계 전해질막 나노구조와 전하수송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로 상을 받았다.
1983년 제정된 딜런 메달 수상자는 미국인을 빼면 2006년 일본 교토대 켄지 우라야마 교수에 이어 박 교수가 두 번째다.
시상식은 오는 3월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있을 미국 물리학회 정기 모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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