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온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올해 신규 사업으로 '국제 한국문화예술 종합 경연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으로 음악, 연주, 무용, 미술, 한식, 한복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하며 12명의 심사위원단과 일반인 투표를 통해 우수자를 가려 뽑는다.
이태미 이사장은 "주류사회 홍보를 위해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 주지사 부인으로 한국계인 유미 호건 여사를 대회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미주 춘향 선발대회, 찾아가는 한국 문화 교실, 아태문화축전, 한국 미술 공모전, 한미문화축전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미국예술재단, 메릴랜드주 찰스 카운티 정부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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