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설을 맞아 여야 부산정치권이 26일 복지시설을 돌거나 부산역을 찾아 귀향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전 부산 북구 구포동 청소년 자립지원 시설인 미네르바의 집 등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원생들을 격려했다.
이헌승 시당위원장은 "지금 새누리당이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뼈를 깎는 각오로 반성하고 혁신을 통해 새로운 보수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후 2시 부산역에서 최인호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18개 지역위원장과 주요 당직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귀향인사를 했다.
최 위원장은 "다가오는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지려면 부산 시민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배준현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당직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역 광장에서 귀향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바른정당 부산시당 역시 이날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장제원, 이진복, 하태경 의원 등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설 맞이 귀향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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