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 북하우스' 설계회사, 주한 미국대사관도 맡는다

입력 2017-01-27 05:07  

'한길 북하우스' 설계회사, 주한 미국대사관도 맡는다

美국무부, 새 대사관 디자인 '숍 아키텍츠'에 맡겨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용산에 들어설 새 주한 미국대사관 건물의 디자인을 맡을 회사로 미국 건축가 그룹 '숍 아키텍츠'(SHoP Architects)가 선정됐다.

27일 주한 미대사관에 따르면 미 국무부 재외공관관리국은 최근 이런 선정 결과와 함께 "용산의 19.5에이커(7만9천㎡) 규모 부지에 들어서는 대사관은 재외공관과 지원 시설, 경비부대 거주지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 형태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재외공관관리국은 "이 시설들은 미국의 가치와 건축, 엔지니어링, 기술, 예술, 문화, 시공 등 분야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숍 아키텍츠'는 1996년 설립된 뉴욕 기반의 건축설계 회사로, 2000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출판사 한길사의 파주 '한길북하우스'를 국내 건축가와 함께 짓기도 했다.

현재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 미대사관은 평택으로 이전하는 기존 용산 미군기지 부지로 2019년 옮겨갈 예정이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