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 지난해 영업이익 20억원…38% 감소

입력 2017-01-26 14:53  

녹십자랩셀, 지난해 영업이익 20억원…38%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녹십자랩셀[14451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 늘어난 424억원, 당기순이익은 3% 증가한 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녹십자랩셀은 주력 사업인 검체검진 서비스 분야가 성장해 전체 매출이 증가했으나 세포치료제 임상 2상 시험 착수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랩셀은 현재 자연살해세포(NK세포)를 선택적으로 대량 배양한 NK세포치료제 'MG4101'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의 일종이다.

녹십자랩셀은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2015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64억원을 지출했다.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5% 정도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도 전체 사업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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