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지난해 대구에서 4대 범죄 발생은 줄고 검거율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등 4대 범죄 발생 건수는 2만3천845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3천717건(13.5%) 감소했다.
지난해 검거율은 78.9%로 전년보다 7.3%포인트 높아졌다. 전국 평균 4대 범죄 검거율(76.0%)보다 높다.
민생 치안의 핵심인 절도의 경우 검거율이 64.4%를 기록, 전년보다 8.2%포인트 높았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 10개 경찰서 전체에 생활범죄수사팀을 발족해 비교적 경미한 범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검거율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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