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방교육재정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27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기 집행대상 금액 9천463억원 가운데 상반기에 5천208억원(55%)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교육부가 제시한 상반기 조기 집행 목표액인 5천110억원보다 98억원이 더 많다.
도 교육청은 올해 1분기에는 2천565억원을 우선 집행할 예정이다.
또 학교시설사업의 조기 집행을 위해 긴급 입찰제도와 적격심사 기간 단축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출판업계의 어려운 상황과 고려해 각급 학교의 도서구매비를 학기 초에 집행할 방침이다.
김월용 예산과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속화, 중국 기업부채 등 불안한 대내의 경제여건을 반영해 올해 지방교육재정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