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는 28일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 애용을 보다 활성화하기로 했다.
관내 기업들이 최근 국내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내수 및 해외 판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사업계획 수립 시부터 지역 업체의 제품 수주를 고려하고, 관내 사회적 기업 제품과 우수한 기술개발품을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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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규모가 큰 사업들의 경우, 분리 발주하거나 지역 생산 관급자재를 분리해 별도로 발주하는 방법으로 지역 중소규모 업체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노인복지관과 구내식당 등의 식재료 구매 계약 시 지역생산 농축산물(전주푸드)을 우선 구입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8월 기존 500만원이었던 수의계약 금액을 2천만원까지 상향 조정한 바 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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