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제공권 장악과 어시스트가 승리 요인"

입력 2017-01-26 21:22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제공권 장악과 어시스트가 승리 요인"




(안양=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고양 오리온과 '2위 싸움'에서 승리한 뒤 "제공권과 어시스트에서 우위를 보여 이겼다"라고 자평했다.

김승기 감독은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경기에서 95-80으로 대승을 거둔 뒤 "공·수에서 제공권 싸움을 잘했다"라며 "경기 초반엔 공격 리바운드를 내줘 크게 리드하지 못했지만, 경기 후반엔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쉬운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데이비스 사이먼과 오세근을 앞세워 골 밑을 장악했다. 두 선수가 리바운드 22개를 잡는 등 총 4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이승현이 빠진 오리온은 팀 리바운드 31개에 그쳤다.

팀플레이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이날 인삼공사는 팀 어시스트를 34개나 기록했다.

오리온(13개)보다 3배 가까운 기록을 썼다.

김승기 감독은 "속공에서 선수들의 슛이 잘 들어가 어시스트 숫자가 늘어났다"라고 말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어시스트 차이에 관해 "인삼공사는 팀플레이를 펼쳤고, 우리 팀은 애런 헤인즈가 홀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추 감독은 이어 "우리 팀은 한 명이 끌고 가는 팀이 아니다. 고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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