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 24만5천500건…1973년 이후 최저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에서 지난 한 주 동안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이 다소 큰 폭으로 늘었다.
미 노동부는 26일(현지시간) 지난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9천 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2만2천 건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4만7천 건보다 1만2천 건이나 많은 것이자 최근 한 달간 최고 기록이다.
다만 고용시장이 호조냐 부진이냐를 판단하는 기준선은 30만 건은 넘지 않았다. 99주 연속 30만 건을 밑돈 것이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천 건이 감소한 24만5천500건으로, 1973년 11월 이후 4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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