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TK '텃밭민심' 공략…남경필, 경기서 'AI방역' 챙기기

입력 2017-01-27 16:56  

유승민, TK '텃밭민심' 공략…남경필, 경기서 'AI방역' 챙기기

바른정당 소속 범여 후발주자들, 설연휴 계기 '존재감 부각' 총력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범여권 대선 후발주자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설 연휴 첫날인 27일 각자 '정치적 홈그라운드'를 방문해 지지층 표심을 공략했다.

현 시점에서 유력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지지율이 밀리고는 있지만 설 연휴를 계기로 최대한 존재감을 부각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유승민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대구 동구을)에 있는 동대구역을 찾아 귀성객에게 인사를 올리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 이준석 창당준비위원과 함께 동대구역 대합실을 찾은 유 의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힌 어깨띠를 매고 귀성객과 악수했다.

유 의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허리를 굽혔고, 주 원내대표도 "대구시민이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며 유 의원 지지를 호소했다.

유 의원은 28일 친지와 함께 차례를 지낸 뒤 29일에는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예방할 계획이다.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 AI 거점 소독시설을 찾아 방역 상황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AI 방역복을 입은 남 지사는 소독 호스를 들고 직접 축산차량을 소독했다.

남 지사는 "AI가 진정세에 들어섰지만 설 연휴 많은 분이 이동하기 때문에 전파가 우려된다"며 "AI가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AI 근본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 경험이 많은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 사육하는 방안과 동물복지농장 등을 통해 건강한 닭과 계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 등을 강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29일 경기 광주시의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할머니에게 세배할 예정이다.

kind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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