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청주교도소서 60대 수감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1-27 18:05  

설 앞두고 청주교도소서 60대 수감자 숨진 채 발견

목 맨 채 숨져…"간암 말기, 명절 앞두고 신변 비관한 듯"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27일 청주교도소에서 60대 수감자가 목을 매 숨져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교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서원구 교도소 수감실에서 재소자 A(60)씨가 목을 맨 것을 교도관이 발견했다.

A씨는 교도소 응급 이송차량으로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A씨의 방에는 다른 수감자도 있었지만, 모두 잠을 자고 있었다.

교도소 관계자는 "A씨가 지병을 앓고 있었는데 명절이 다가오면서 심경 변화 있었던 것 같다"면서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5년째 수감 중이었던 A씨는 간암 말기 환자로 알려졌다.

교도소는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