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9명 발생…군, 임시 대피소 마련
(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설날 아침 충남 태안의 한 주택가에서 불이 나 집 4채가 불에 탔다.
28일 오전 8시 12분께 태안군 남면 신온리의 주택가에서 불이 나 양모(57·여)씨 집 등 주택 4채와 창고 3동을 태웠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9시 40분께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양씨 등 9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태안군이 임시 대피소를 마련 중이다.
경찰은 주민들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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