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업무를 익히도록 전북도가 '대학생 직무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에게 직무 체험과 함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전북도는 상반기(6월)와 하반기(10월)에 100명씩 200명을 공개 선발한 뒤 방학 기간에 도청이나 산하기관에서 전공이나 관심 분야와 관련한 일을 체계적으로 배우도록 할 계획이다.
4주간 일하는 이들은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실습 지원금도 받는다.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이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대학생과 부서 담당이 참여하는 사전교육을 하고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참가자들이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 직업을 선택하는데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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