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전자랜드 꺾고 1위 등극…사이먼 30점 13리바운드(종합)

입력 2017-01-28 18:00  

인삼공사, 전자랜드 꺾고 1위 등극…사이먼 30점 13리바운드(종합)

동부, 삼성에 1점 차 승리…상대 전적 3승 1패로 우위

'양력 설' 송년 매치에서 SK에 졌던 오리온, '음력 설'에 앙갚음




(안양=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안양 KGC인삼공사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인삼공사는 2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홈경기에서 81-70으로 승리했다.

23승 9패가 된 인삼공사는 같은 날 원주 동부에 패한 서울 삼성(23승 10패)을 끌어내리고 1위 자리를 꿰찼다. 전자랜드는 3연승 행진을 마쳤다.

인삼공사는 1쿼터 초반 상대 팀 압박 수비에 막혀 끌려갔다. 그러나 상대 팀 강상재가 3반칙으로 벤치로 물러난 1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연속 10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세근이 마음 놓고 골 밑 플레이를 펼쳤다.

근소한 리드는 2쿼터에도 계속됐다.

인삼공사는 3쿼터에 점수 차를 벌렸다. 이정현이 3점 슛 2개를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사이먼이 골 밑을 지배했다.

사이먼은 3쿼터에만 9득점을 넣었다.

인삼공사는 4쿼터 초반 정병국에게 외곽슛을 허용하는 등 연속 7점을 내주며 63-59, 4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이정현과 사이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오세근은 67-61로 앞선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마크맨 강상재가 4반칙에 몰리자 연속 4득점을 넣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후 사이먼, 이정현, 문성곤 등이 연속 득점을 쏟아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2분 27초 전 20점 차까지 벌어지자 주전 선수 4명을 벤치로 부르며 콧노래를 불렀다.

사이먼은 30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오세근이 1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정현도 16점, 6어시스트로 뒤를 받혔다.

제대 후 복귀전을 치른 전자랜드 차바위는 18분을 뛰었지만, 1득점에 그쳤다.





삼성은 동부와 홈 경기에서 68-69로 패하면서 1위에서 2위로 밀렸다.

이번 시즌 삼성은 다른 9개 구단 가운데 유독 동부에만 1승 3패로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4쿼터 막판까지 63-69로 뒤지던 삼성은 문태영의 3점슛과 자유투 2개로 종료 58초를 남기고 1점 차로 추격했다.

이후 수비에서 동부 김주성의 트래블링을 유도한 삼성은 마지막 공격 기회를 얻었으나 김태술, 리카르도 라틀리프, 김준일의 슛이 연달아 림을 외면해 끝내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최근 원정 5연패 사슬을 끊은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13점·12리바운드), 로드 벤슨(12점·12리바운드) 등 외국인 선수들이 더블더블을 해냈다.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가 맞붙은 잠실학생체육관 경기에서는 오리온이 84-76으로 이겼다.

SK 문경은 감독과 전희철, 김기만 코치는 설을 맞아 한복을 입고 벤치를 지키는 '팬 서비스'에 나섰으나 팀이 패하는 바람에 고개를 숙였다.

최근 3연패 중이던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18점), 김동욱(16점) 등을 앞세워 '양력 설'을 앞두고 열린 '송년 매치'에서 SK에 당한 패배를 '음력 설'에 되갚았다.

전역 후 첫 경기를 치른 SK 최부경은 1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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