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9일 오전 7시와 11시 30분을 기해 서해 5도와 강화군에 잇따라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적설량이 5㎝ 이상일 때 내려진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백령도에는 7cm의 눈이 쌓였고 밤까지 10c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강화군에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밤까지 1∼5㎝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기상대 관계자는 "서해 5도와 강화군 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많은 눈이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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