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은퇴한 조던, 중국 NBA 유니폼 판매량 3위

입력 2017-01-29 09:07  

2003년 은퇴한 조던, 중국 NBA 유니폼 판매량 3위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중국 시장에서 2003년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은퇴한 마이클 조던의 유니폼 판매량이 쟁쟁한 현역 스타들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조던이 2015-2016 시즌 중국 유니폼 판매량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1위는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였고, 2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였다.

미국 시장에서는 커리의 유니폼이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중국에선 브라이언트에게 밀렸다. 특히 브라이언트는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것이 유니폼 판매량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조던에 이은 4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였다.

미국 시장에선 유티폼 판매량 3위인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는 중국에선 9위로 처졌다.

은퇴 스타 중에선 조던 외에도 앨런 아이버슨이 5위에 오르면서 중국에서의 인기를 확인했다.

ko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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