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오후 3시 대설주의보 해제…"아침 최저기온 영하 6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9일 오후 6시 40분을 기해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 지역으로 대설주의보를 확대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인천에는 이날 오전 6시 50분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 7시까지 3.8cm의 눈이 쌓였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화군에는 오후 7시까지 4.5cm의 눈이 내렸다.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서해 5도 지역에는 이날 밤까지 1∼5cm가량의 눈이 더 올 것으로 기상대는 예상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에는 이날 밤늦게까지 1∼5cm가량 눈이 더 내린 뒤 완전히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져 길이 얼 수 있으니 차량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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