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인슈타이거 골' 맨유, FA컵 32강서 위건에 4-0 대승

입력 2017-01-30 07:58   수정 2017-01-30 08:19

'슈바인슈타이거 골' 맨유, FA컵 32강서 위건에 4-0 대승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조제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처음 선발 기회를 잡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활약을 앞세워 위건 애슬레틱(2부리그)을 대파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 위건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해 1월 9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경기 이후 1년여 만에 맨유 유니폼을 입고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다.

2015년 지난해 7월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맨유로 이적했던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해 독일 국가대표에서도 은퇴하면서 점차 잊히는 듯했지만, 이날 1골 1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을 문전에 있던 마루앙 펠라이니가 헤딩슈팅 하면서 결승골로 연결됐다.

맨유는 후반 12분 크리스 스몰링의 헤딩슈팅과 후반 29분 속공 상황에서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슈바인슈타이거는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데르 에레라의 헤딩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오른발 오버헤드 슈팅으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득점 후 팬들의 박수 속에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5부리그의 서튼 유나이티드는 리즈 유나이티드(2부리그)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서튼은 후반 8분 얻은 제이미 콜린스의 페널티킥 득점을 끝까지 지키며 개리 몽크스 감독이 이끄는 리즈에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 풀럼(2부리그)은 헐시티를 4-1로, 밀월(3부리그)은 왓퍼드를 1-0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bschar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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