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입력 2017-01-30 1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특검 오전 소환통보…'강압수사' 주장 최순실 조사 거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에게 오늘 출석을 통보한 가운데 양측의 줄다리기가 반복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특검팀은 뇌물 혐의 조사를 위해 이날 오전 11시까지 특검으로 나오라고 통보했으나 최 씨 측은 앞서 출석을 거부했던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라는 인식을 내비쳤다. 소환통보와 관련해 최 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상황이 별로 달라진 게 없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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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소통 원활…"막판 귀경행렬로 오전 9시께 정체 시작"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오전 막바지 귀경행렬이 시작됐지만 대체로 고속도로 전 구간의 소통이 원활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에는 시속 40㎞ 미만 속도의 서행, 정체 구간이 거의 없다. 평택화성고속도로 화성방향 오성나들목→평택분기점 2.0km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남풍세나들목→풍세요금소 1.9km 구간을 제외하고는 전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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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탄핵심판 '운명의 2월'…소장 교체·변론 진검승부



헌법재판소가 설 연휴를 끝내고 박근혜 정부의 명운이 달린 2월 탄핵심판 심리를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헌재는 이번 주 중에 소장 권한대행을 선출하며 국회와 대통령 측의 변론공방은 내달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30일 헌재에 따르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일부 재판관들이 청사로 출근해 내달 1일 10차 변론기일 등 향후 재판의 쟁점 사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일단 헌재는 31일 박한철(64·사법연수원 13기) 소장이 퇴임하면 헌재소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재판관들은 일주일 내에 정식 권한대행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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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라 구금연장이냐 석방이냐…오늘 심리에 송환문제 좌우될듯



덴마크 검찰의 요청으로 정유라 씨가 30일(현지시간)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구금 재연장 심리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법원의 판단 여하에 따라 정 씨의 한국 송환문제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올보르 지방법원은 지난 2일 정 씨를 30일 오후 9시까지 4주간 구금할 것을 결정했다. 검찰이 정 씨의 신병을 확보한 가운데 조사를 벌여 송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1차 구금연장 기간 내에 송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한국 특검에 정 씨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구하며 조사 연장에 들어갔고, 법원에 대해서도 구금 재연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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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중국의 '사드보복' 전방위 확대…韓경제에 무차별 타격 우려



면세점과 화장품 등의 업종이 폭발적 중국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대박' 실적을 거뒀지만, 마냥 즐거워할 처지가 아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 성격으로 한국 서비스·상품 소비에 대한 중국의 본격적 규제가 시작될 경우 높은 의존도만큼 타격도 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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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黃권한대행,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북핵문제 등 논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0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핵문제와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황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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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주자 줄줄이 출마선언·캠프구성…설 後 대권레이스 가열



야권 대선주자들이 설 연휴 이후 일제히 보폭을 넓히면서 야권의 대권레이스에도 본격적으로 불이 붙는다. 잠시 숨 고르기를 하면서 바닥민심을 파악한 주자들은 저마다 캠프를 꾸리고 공식 출마선언에 나서는 것은 물론, 연휴 기간 구상한 시대정신을 국민에게 선보이면서 진검승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연휴 직후부터 경선캠프 구성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대선 플랜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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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15개주 법무장관 "反이민 행정명령은 헌법 위반"



미국 15개 주와 워싱턴DC 법무장관들이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반대 행정명령'에 대해 "헌법위반이자 비(非)미국적이고 불법적"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연방정부가 헌법에 복종하고 이민자의 나라로서 우리의 역사를 존중하며, 국적이나 종교 때문에 누군가를 불법적으로 표적으로 삼지 않도록 하기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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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수입계란 한판에 4천600원 세금 혜택…문제 없는 걸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계란 대란'에 사상 처음으로 신선계란 수입이 이뤄지면서 고공행진하던 국내산 계란 가격이 다소 진정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정부 예상과 달리 수입물량이 많지 않고 가격 안정 효과도 지속되기는 힘들 것으로 점쳐지면서 결과적으로 국민 세금만 낭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 항공비 보조에 무관세 혜택까지…한판당 4천560원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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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 역사교과서 운명은…최종본 내일 공개



정부가 각계의 반발 속에 개발을 추진한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이 31일 나온다. 교육부는 예정대로 올해 희망학교를 연구학교를 지정해 국정교과서를 쓰도록 하고 내년부터는 전체 중·고교에서 국정과 검정 교과서를 함께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치권·교육계·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심한 데다 탄핵정국 속에 국회에서는 국정교과서 금지법까지 추진되고 있어 교과서 자체의 운명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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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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