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빈센트 얀선(23)이 FA컵 32강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한 손흥민(25)을 극찬했다.
얀선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이번 시즌 펼친 활약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29일 치러진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위컴비를 상대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은 3-3으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 얀선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꽂아 팀의 16강 진출의 견인차 역할을 맡았다.
이에 대해 얀선은 "손흥민은 열심히 뛸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항상 자신의 재능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며 "손흥민은 매우 뛰어난 선수다. 이번 FA컵 32강전은 물론 이번 시즌 내내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흥민은 재능이 많은 선수"라며 "손흥민과 함께 뛰는 게 행복하다. 그는 팀에서 아주 중요한 선수다. 손흥민 덕분에 FA컵 16강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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