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광복군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벌였던 애국지사 김인 선생이 30일 오후 5시 40분 별세했다고 광복회가 31일 밝혔다. 향년 98세.
1919년 평안남도 평원군에서 출생한 선생은 1943년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일본군 정보수집, 동지 규합, 지하 유격대 활동 등의 독립운동을 벌였으며, 6·25전쟁 때 국가방위군으로 복무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63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말남 씨, 아들 정화, 정학 씨와 딸 애희, 애순 씨가 있다.
빈소 대구보훈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2월 1일 오전 9시30분,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010-6503-0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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