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LG전자[066570]는 지난 30일(현지시간)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조전시회인 'AHR 엑스포(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17'에서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북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멀티브이 5(Multi V 5)', '멀티브이 에스(Multi V S)', '멀티에프 맥스(Multi F Max)' 등 건물의 크기, 특징, 용도 등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하는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했다.
LG전자는 북미 공조시장에서 최근 3년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 텍사스 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시설인 '베어 카운티 법원', 시카고의 유명 랜드마크인 '시카고 모터클럽' 등에 시스템에어컨을 공급하는 등 북미 공조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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