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6만원에서 6만5천원으로 올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31일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5천원으로 올렸다.
도현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13% 늘어난 6조400억원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2조3천1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 들어 D램 시장에서 PC와 모바일 수요에 가격 상승세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D램과 낸드 평균판매가격이 각각 16%, 5% 오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로 작년보다 138% 증가한 7조8천100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6.3배로 과거 평균과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낮은 주가 수준과 높은 이익 성장세가 주가 상승 추세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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