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 6일 오후 7시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통일문제를 논의하는 '경기통일토크쇼'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반도평화포럼이 주관하는 경기통일토크쇼는 '통일은 과정이다'라는 주제로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울대 명예교수인 백낙청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의 인사말과 남경필 경기지사의 기조연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남 경기지사,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패널로 나서 통일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토크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통일정책의 미래 비전과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해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통일토크쇼는 통일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기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