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대성합동지주[005620]와 대성산업[128820]이 대성산업가스 매각 차질 우려감에 31일 동반 약세를 보였다.
대성합동지주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88% 떨어진 4만1천60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의 5배가 넘는 9천여 주로 집계됐다.
자회사인 대성산업(-2.12%)는 장중 한때 10.91% 떨어진 4천205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업계 일각에선 올해 인수·합병(M&A) 시장 대어로 꼽히는 대성산업가스의 높은 차입구조와 적정 매각가를 둘러싼 시각 차이로 매각이 철회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다음 달 2일 글로벌 사모펀드(PEF) 텍사스퍼시픽그룹(TPG)과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 국내 토종 PEF MBK파트너스 등 3곳을 대상으로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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