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인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다음 달 중 '인사혁신자문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 본청 국장, 구청장, 감사관, 공무원 노조 대표, 대학 교수 , 민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될 자문단은 인사 혁신을 위한 장·단기 전략을 수립하고, 현행 인사제도의 문제점을 논의해 개선안을 마련하게 된다.
자문단은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되, 필요할 경우 수시로 회를 열어 논의한 내용을 시청 공무원 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문단이 운영되면 인사의 공정성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상대적으로 약자인 기술직과 여성 공무원 등이 인사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자문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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