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서부경찰서는 불법 체류하던 중국인 장모(40대)씨를 외국인 체류정보 조회시스템으로 적발,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장씨는 2016년 7월 제주에 와 불법 체류하며 건설현장 등에서 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체류정보 조회시스템은 외국인 등록번호나 성명·생년월일을 업무용 폴리 폰으로 바로 조회하는 체계다.
수배정보나 불법 체류자 여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업무용 폴리 폰은 제주 경찰에 총 309대가 있다.
지난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전국 시범운영을 거친 뒤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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