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서울시설공단, WBC 서울라운드 업무협약 체결

KBO-서울시설공단, WBC 서울라운드 업무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BO는 서울시설공단과 다음 달 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과 이지윤 공단 이사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3월 6일 개막하는 2017 WBC 서울라운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2017 WBC 서울 라운드가 개최되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의 운영 주체인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회 운영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과 홍보를 위한 각종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KBO 역시 성공적인 대회 개최는 물론 대회 기간 중 개최 도시인 서울시의 브랜드 이미지와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을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KBO, 서울시, 공단은 2017 WBC 서울라운드 유치 과정부터 대회 추진, 준비까지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조 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 22일부터 26일에는 메이저리그 구장 관리 분야의 전문가들과 공단, 넥센 히어로즈 그라운드 관리 담당자 등이 합동으로 고척 스카이돔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2017 WBC 서울라운드의 입장권 예매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인터파크 티켓 예매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와 ARS 서비스(☎ 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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