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26∼30일 분석결과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설 연휴에 호남에서 카카오내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길 안내 목적지로 등록·검색한 곳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가 지난 26∼30일 카카오내비 길안내 검색(즐겨찾기 포함)을 분석한 결과, 1위 '우리집', 2위 '집', 3위 '스타필드 하남'이었다.
4위 '인천공항', 5위 '김포공항 국내선', 6위 '서울역'이었다.
이어 '동서울터미널', '현대아파트', '회사', '광명역'이 뒤를 이었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은 14위로, 광주·전남·북에서 유일하게 15위 안에 랭크됐다.
카카오내비 사용자들의 즐겨찾기에 우리집, 집, 회사가 등록돼 있어 이들 목적지가 상위에 랭크된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가 같은 기간 즐겨찾기를 제외한 '순수검색'을 분석한 결과, '스타필드 하남'이 1위를 차지했다.
2·3위는 '이마트'와 '주유소'였고 '인천국제공항'(4위), '스타벅스'(5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6위), '홈플러스'(7위)가 뒤를 이었다.
'서울역'(8위)과 '동서울종합터미널'(9위) '부산역'(10위)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순수검색을 통한 상위 20위권 내에는 호남지역은 없었다.
카카오는 목적지의 각 검색 횟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