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2청사에 북카페…'1만권 빽빽이'

입력 2017-01-31 17:03   수정 2017-01-31 17:06

경남교육청 제2청사에 북카페…'1만권 빽빽이'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최근 마련한 제2청사 1층에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를 설치했다.






31일 교육청에 따르면 155㎡ 면적의 북카페에는 장서 1만여 권이 비치됐다.

책은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교직원들과 도내 기업인 센트랄 등으로부터 기증받았다. 관내 도서관에서 일부 옮겨오기도 했다.

북카페에는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온돌 마루로 된 어린이 전용 코너를 설치했다.

또 별도 전시실을 마련해 향후 다양한 주제의 전시도 열 예정이다.

북카페에선 장애 학생을 위한 공립특수학교인 창원천광학교 학생들이 바리스타로 일을 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북카페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기 위한 훈련을 겸한다. 학생들에게는 북카페가 일종의 교육 훈련장인 셈이다.

커피는 유료지만, 책은 무료로 읽을 수 있다. 대여는 불가능하다.

북카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과학직업과 측은 "무미건조할 수 있는 일상 속에서 북카페가 책과 함께 잠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제2, 제3의 북카페를 확충해 책읽기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