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신인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을 연결하는 프로젝트 '뮤지컬 인큐(人Cue)'는 최종 선정작으로 뮤지컬 '세븐'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뮤지컬 인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알앤디웍스가 주관하는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5월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올해 1월 최종 3개 작품의 쇼케이스 무대를 거쳤으며 무대화 가능성과 작품성 등에 대한 관객 및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받아 '세븐'이 최종 선정됐다.
'세븐'은 정신의학박사 '인아'가 해리성 정체감 장애(한 사람 안에 둘 또는 그 이상의 각기 구별되는 정체감이나 인격 상태가 존재하는 장애)에 관한 연구를 위해 증상 의심 환자 '정현'을 만나면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작가 전순열과 작곡가 정원기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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