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회는 1일 2월 임시국회 개회식을 열고 한 달간의 회기를 시작한다.
전날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 결과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 더불어민주당, 3일 새누리당, 6일 국민의당, 7일 바른정당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실시한다.
또 오는 23일과 다음달 2일 본회의를 개최해 상임위에서 통과한 법안을 처리키로 했다.
다만 대정부질문 실시 일정은 오후 개회식 직후 4당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결론을 내기로 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국회 출석 여부에 따라 대정부질문을 실시하지 않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문제를 비롯해 '만 18세 선거연령 하향조정' 등 공직선거법 관련 각종 현안이 본격 쟁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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