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이관섭 사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원자력발전사업자협회(WANO)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1일 밝혔다.
WANO는 전 세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하기 위해 1989년 만들어진 원자력 사업자들의 국제적 협의체다.
회원사는 2년에 한 번씩 모이며 올해 총회는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다.
이 사장은 WANO 회장으로서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데 참여하고 경주 총회를 총괄할 예정이다.
원래 WANO 회장은 이 사장의 전임인 조석 전 한수원 사장이 맡았으나 지난해 9월 사장 임기를 마치면서 공석이 됐다.
이 사장은 오는 10월까지 잔여 임기를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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