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콘텐츠 기업들이 저작권 문제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2017년 저작권 지원사업 합동 설명회'가 2일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문화정보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각 기관이 올해 주요 사업 내용과 참여 방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별도의 1대1 상담공간에서 저작권 관리, 분쟁 해결, 침해 대응 등에 관한 개별 기업들과의 맞춤형 상담도 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이어 장르별 주요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한중 저작권 협력 세미나'도 개최된다.
'2017년 저작권 지원사업'은 ▲ 스타트업·중소기업 중심의 저작권 역량 강화 ▲ 새로운 창작의 씨앗인 저작물 이용 활성화 ▲ 창작의 정당한 가치 보장을 위한 저작권 보호 ▲ 국내 저작권의 해외진출 및 진출 후 애로사항 해소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는 중소기업 대상의 지역저작권 서비스센터를 확대하고,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법률자문을 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저작권 전문역량이 취약한 업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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