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전국에 있는 노후화한 약수터나 샘터가 산뜻하게 바뀐다.
환경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오래된 약수터·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 먹는물 공동시설 1천400여곳을 대상으로 벌인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이 필요한 약수터 등을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전국 48곳의 약수터시설이 개량됐다.
올해에는 국고 5억원을 보조해 11개 시·도 42곳의 약수터·샘터를 개선한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이 9곳으로 가장 많고 강원 7곳, 부산 6곳, 전남 4곳, 서울·충남·충북 각 3곳, 광주·경기·경북 각 2곳, 전북이 1곳 등이다.
살균장치(자외선 소독 등)를 설치하고, 음수대와 비가림 시설을 개선하며, 안내판을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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