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배당주에 투자해 배당수익을 확보하고 콜옵션을 매도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미국 지수와 S&P500 구성 종목 중 배당의 지속성, 성장성, 배당성향, 현금흐름 등을 고려해 선정한 미국 배당주에 투자한다.
또 S&P500 기초지수 콜옵션을 매도해 초과수익을 확보하는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을 병행한다. 이에 주가 수준보다 높은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주가의 완만한 상승이나 횡보 또는 하락 시에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보통주보다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우선주와 이자수익, 자본이득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전환사채에도 상장지수펀드(ETF)로 일부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대상 통화인 미국 달러에 대한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펀드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클래스도 있어 노후준비에도 활용할 수 있다.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 전용계좌로 올해까지 가입할 경우 매매 평가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1인당 3천만원까지 10년 동안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신증권[003540], 미래에셋대우[006800], 펀드슈퍼마켓, 한화투자증권[003530]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향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했다.
최경주 마케팅부문 사장은 "이번 출시로 업계 대표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배당프리미엄펀드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미국, 중국 등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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