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삼성물산[028260]은 최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차르가온 마을에서 '삼성물산 2호 마을'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 마을'은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지난 2015년 인도네시아 자바주 파시르할랑 마을에 1호 마을이 조성된 이후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번에 조성된 2호 마을은 삼성물산이 월리 타워와 다이섹 복합빌딩을 건설 중인 인도 뭄바이에서 북동쪽으로 약 50㎞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전까지는 집집이 나무에 소똥을 발라 굳혀 벽을 세우고 화장실이 없어 주민들이 노상 배변을 하는 등 주거 환경이 열악했다.
삼성물산은 2015년 4월부터 이 마을의 주택 50채를 개보수하고 화장실 81개를 새로 만들었다.
또 중등학교 2곳에 정보통신설비를 갖춘 교실을 마련해 매년 20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은 오는 3월에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냐미, 반닷마을에 삼성물산 마을 3호와 하띤성 껌딱, 껌줴마을에 삼성물산 마을 4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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