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키움투자자산운용과 함께 만든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공모펀드 '키움 ROKI1 멀티에셋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1일 출시했다.
이 펀드는 다양한 시장 상황에서도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 및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에 투자하는 혼합재간접형 펀드다.
이 펀드는 키움증권이 자체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전문 인력이 활용해 운용한다.
키움증권은 작년 12월 하이자산운용과 함께 첫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펀드인 '하이 ROKI1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선보인 바 있다.
첫 로보어드바이저 펀드가 선진국 주식 ETF에 주로 투자해 안정성을 높였다면, 새로 출시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선진국뿐 아니라 신흥국 주식 ETF로 투자대상 자산을 넓혔다는 것이 키움증권의 설명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 ROKI1 멀티에셋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키움증권의 알고리즘 관련 노하우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ETF 운용전략이 결합한 최적 운용 프로세스의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키움증권은 작년 말 기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운용성과 결과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활용한 모델 포트폴리오로 두 달 연속 3개월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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