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권비전위원장에 김성식…강연재 부대변인 사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은 인재영입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황주홍 최고위원과 장병완 의원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국면에 들어가다 보니 최고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활동해달라는 주문이 있었다"며 이 같은 정무직 당직자 인선안을 발표했다.
올해 대선을 진두지휘할 대선기획단장에는 김영환 최고위원이, 국가대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정동영 의원과 문병호 최고위원이 임명됐다. 대선 공약의 밑그림을 그릴 수권비전위원장에는 김성식 의원이 임명됐다.
이밖에 김종구 대외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대변인으로 추가 임명됐다.
최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시민들의 집회가 '구태'라는 취지로 해석될 소지가 있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됐던 강연재 부대변인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행자 부대변인 역시 사의를 표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손학규 국민개혁주권회의 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대선 주자들이 오시면 그분들을 전담할 대변인이 추가 선임될 것"이라며 "다른 당직도 자리를 비워놓고 상황에 따라 임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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