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숭실대는 황준성 경제학과 교수가 제14대 총장으로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이날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예배에서 황 총장은 "기독교 민족대학으로서 숭실대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겠다"면서 "이런 숭실대의 정체성에 기반한 특화한 교육과 연구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학 120주년을 맞는 숭실대의 발전방향으로 ▲ 구성원의 자부심과 자긍심이 최고인 대학 ▲ 미래세대 통일교육을 선도하는 대학 ▲ 예비 입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 ▲ 특성화와 융복합으로 교육과 연구가 우수한 대학 ▲ 산학협력과 창업을 주도하는 대학 등을 제시했다.
취임예배에는 학교법인 숭실대 김삼환 이사장과 김대근·한헌수 전 총장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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